오늘 오전 화상회의에서 팀장님한테 한소리를 들었습니다. 별일 아닌 지적이었는데 회의가 끝나고도 한참을 화면만 보고 있었습니다.
재택으로 일한 지 3년째인데 이런 날은 유독 방이 좁게 느껴집니다. 저녁에 배우던 우쿨렐레를 꺼내 앉았는데 손가락이 코드를 제대로 못 짚었습니다. 오늘따라 마음이 유독 ‘무겁게’ 가라앉았습니다. 저도 제가 왜 이런지 모르겠습니다!
이사 앞두고 짐도 줄여야 하는데 오늘은 그럴 기운이 안 났습니다. 그냥 한참을 가만히 앉아 있었습니다. 다들 이런 날이 한 번쯤은 있으실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