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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의시간 ›눈물사연

회사 점심 빠지고 집에서 밥 먹다 눈물났어요

퇴근하고 버스 안에서 계속 멍했음. 오늘 점심에 회사 분들이 밀가루 많이 들어간 거 먹으러 간다길래 저만 조용히 빠졌음. 혼자 앉아서 싸온 거 먹는데 괜히 서러웠음… 웃는 소리 들리는데 나만 딴 데 있는 느낌이랄까. 집 와서 혼자 밥 차리다가 중고로 산 냄비 손잡이 헐거운 거 보고 갑자기 눈물이 핑 돎ㅠㅠ 별거 아닌 걸로 이러는 게 좀 그런데 그냥 그런 날인가 싶드라구. 요즘 회사 사람들이랑 거리 어떻게 둬야 할지 모르겠고 혼자 다 챙기려니까 진짜 진짜 지치는 느낌. 그래도 오늘도 버텼다 싶어서 그걸로 됐다 함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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