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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의시간 ›눈물사연

빵집 앞에서 혼자 돌아섰다가 마음이 이상해졌음

퇴근하고 집에 와서 씻다가 목 뒤 만졌는데 또 부어있어서 순간 멍해졌음. 오늘 점심에 회사 사람들이 빵집 간다길래 따라만 가고 아무것도 못 먹었음. 밀가루 끊은지 2주짜린데 다들 맛있게 먹는거 보니까 나만 유별난 사람 된 기분이었음. 편도 한시간반 버스 타고 오면서 그 생각만 자꾸 났음. 집밥 해먹으려고 장봐온 거 냉장고에 넣으면서 괜히 서러워졌음. 엄마한테 전화하면 또 피부 얘기부터 물어볼거 뻔해서 그냥 안했음. 웬지 오늘따라 혼자 사는게 유독 크게 느껴지는 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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