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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의시간 ›눈물사연

병원 대기실에서 엄마가 먼저 물어봐서 먹먹했어요

오늘 엄마 모시고 병원 다녀왔습니다. 대기실에 앉아 순서 기다리는데 엄마가 제 손등을 보시더니 약 줄이는 건 괜찮냐고 먼저 물으셨어요. 그러니까, 본인 검사 결과 들으러 오신 날인데 저부터 챙기시는 거예요.

뭐랄까 그 순간 마음이 이상했습니다. 요즘 일이랑 병원 일정 겹치느라 정신없이 지내서 내가 어떤 상태인지 들여다볼 틈도 없었는데, 엄마는 그걸 먼저 보고 계셨던 거죠. (그게 제일 울컥했어요.)

집에 와서 반죽 치대는 내내 그 말이 떠나지 않았어요. 그냥 혼자 마음이 내려앉아서 눈물이 났습니다.

댓글 3

  • 까만소소10.01

    울 엄마도 그러시더라구요! 자기보다 자식 걱정이 먼저아이가

  • 수수주머니10.01

    엄마들은 다 그런가봐요🥹

  • 봄은온다10.01

    그런 순간 울컥하죠 저도 요즘 비슷해서 더 와닿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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