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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의시간 ›눈물사연

엄마한테 전화했다가 아무 말도 못했어요

어제 알바 끝나고 오는 버스에서 엄마한테 전화를 걸었어요.

받자마자 목이 메어서 말이 안 나왔어요.

할 말은 많았는데 ‘잘 지내지’ 한마디만 하고 끊었어요.

요즘 대학원 수업이랑 알바를 같이 하다 보니 하루가 어떻게 가는지도 모르겠어요.

자는 시간도 자꾸 밀려서 어제도 새벽 2시 넘어서 잤어요.

몸은 피곤한데 머리는 계속 돌아가서 잠이 안와요.

엄마 목소리 듣는 순간 참았던 게 한꺼번에 올라온 것 같아요.

끊고 나서 버스 창밖만 한참 봤어요…

요즘은 그렇게 좋아하던 게임도 손이 안 가요.

다들 그런 날 있을 것 같아요.

오늘은 그냥 아무것도 안 하고 누워있으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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