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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되니까 괜히 마음이 조급해지네요

요즘 아침저녁으로 바람이 달라지니까 괜히 마음이 조급해지네요, 작년에 병원 옮기고 나서 그나마 잠잠했었는데 환절기 되면 또 어떻게 될지 몰라서요.

남편이 아토피로 5년 넘게 고생했는데 정작 저는 피부가 멀쩡해서 옆에서 이것저것 챙겨주는 입장이거든요. 근데 요즘 들어 제가 너무 나서는 건가 싶기도 하고, 연고 발랐냐고 자꾸 물어보면 본인도 스트레스일까봐 그냥 지켜보고만 있어요. 예전보다 연고 바르는 횟수도 줄었는데 이래도 괜찮은건지 저도 잘 모르겠고, 그냥 본인이 알아서 하는거니까 믿고 두는 수밖에 없나 싶기도 하고요.

보습제도 지금 쓰는 걸로 몇 달째 그냥 쓰고 있는데 이게 맞는 선택인지도 모르겠고… 남 챙기는게 이렇게 신경쓰이는 일인줄 몰랐네요 ㅋㅋ 정작 저는 멀쩡한데 마음은 더 복잡한 것 같아요.

그냥 이번 환절기도 별일 없이 넘어갔으면 좋겠다는 마음뿐이에요 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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