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각질 얘기는 아니고 그냥 사는 얘기 좀 하려고요.
이번 주는 유독 정신이 없었습니다.
대학원 과제 마감이 겹치고, 알바도 평소보다 많이 잡혔고, 거기다 부모님 모시고 병원까지 다녀왔거든요.
– 논문 초안 하나
– 알바 4일
– 병원 동행 2번
이렇게 세 가지가 한 주에 몰리니까 정신이 하나도 없어불더라고요.
그 와중에 스트레스 풀려고 빵을 구웠습니다.
반죽하는 동안은 다른 생각이 하나도 안 나서 좋아요.
지난주에 한 번, 이번 주에 두 번, 총 세 번 구웠어요 🙂
근데 이상하게 이럴 때 턱이랑 목 경계 쪽이 더 예민해지더라고요.
가을 초입이라 그런가 싶은데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마스크 오래 쓴 날은 확실히 턱선이 더 붉어지고요.
밤에 가려워서 두어 번 깨는 날도 있었어요.
이게 스트레스 때문인지 날씨 때문인지 아니면 둘 다인지 헷갈립니다.
바쁠 때마다 꼭 이렇게 티가 나서, 몸이 먼저 신호를 보내는 건가 싶기도 하고요.
다들 바쁜 시기 지날 때 몸도 같이 요동치시나요.
저만 그런 건 아니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