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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부를 다시 쓰기 시작했는데 이번엔 좀 다르네요

가게 마감하고 나서 다시 가계부를 쓰기 시작했어요.
예전에도 몇 번 해보려고 했는데 3일도 못 가고 그만둔 게 한2번이 아니었는데 이번엔 벌써 16일째 이어가고 있네요.

계기는 별거 없었어요.
가게 매출은 매일 적으면서 정작 집에서 나가는 돈은 하나도 안 적고 있더라고요. 카드값 보고 놀란 적이 많았거든요.

적다 보니 항목이 이렇게 나뉘더라구요.

– 아침 출근길 커피값
– 배우자 병원 오갈 때 교통비
– 부모님댁 갈 때 사가는 것들

이렇게 나눠 적으니까 병원 관련해서 나가는 돈이 생각보다 꾸준히 있더라고요. 계절 바뀔 때마다 보습제 새로 사는 것도 그렇고요.

Sunset Dusk

앱은 며칠 쓰다 안 열어보게 돼서 이번엔 그냥 공책에 손으로 적고 있어요. 손으로 써야 눈에 남는 것 같아서요.

가계부 오래 이어가시는 분들은 어떤 방법 쓰시나요. 다들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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