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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주 보러 갔다가 며느리한테 지적받았습니다

석 달 전에 같이 일하던 동료 2명이 그만두면서 재고 정리를 거의 혼자 맡게 됐는데, 그 즈음부터 목덜미랑 팔 안쪽이 가렵기 시작하더니 2달째 그러고 있습니다, 바쁘다는 핑계로 미루다가 지난주에야 겨우 동네 피부과에 다녀왔는데, 연고를 받아 바르면 며칠은 좀 가라앉다가 4일쯤 지나면 또 슬금슬금 올라오고, 밤에는 가려워서 3번씩 깨다 보니 아침에 일어나는 게 영 힘이 없습니다, 그러다 지난 주말에 손주들 보러 갔는데 저도 모르게 팔을 긁고 있었던 모양인지 며느리가 그거 습관 되신 거 아니냐고 물어봐서, 그제서야 제가 계속 긁고 있었다는 걸 알았습니다, 나이가 들어서 피부가 이렇게 변하는 건지 요즘 일이 힘들어서 그런 건지 잘 모르겠어서 마음이 좀 복잡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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