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자꾸 이런 생각이 듭니다.
시작만 하면 되는데 그 ‘시작’이 제일 어렵네요.
이직 준비한다고 이력서 파일 만들어둔 지 3주째인데 아직 한 줄도 못 고쳤어요.
필름 카메라도 산 지 2달이 다 되어 가는데 필름을 아직도 안 넣었습니다.
가계부 앱도 깔아만 놓고 10일째 한 번도 안 열어봤어요.
감사일기도 하루에 3줄만 쓰면 된다는데 그 3줄을 못 채우고 잠들 때가 많아요.
성장플랜 게시판에 계신 분들 글 보면 다들 하나씩 꾸준히 해나가시는 것 같아서
저도 뭔가 시작은 하고 싶은데, 막상 저녁이 되면 오늘도 그냥 넘어가네요.
다 별거 아닌 일들인데 왜 이렇게 안 움직여지는지 모르겠습니다.
오늘도 이력서 파일만 열어놨다가 다시 닫았습니다!
이러다 정말 아무것도 안 하고 한 해가 갈까봐 그게 좀 답답하네요.
긴 글 죄송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