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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마다 10분씩 걸어보고 있어요

번아웃 온 뒤로 뭐부터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구요…

그냥 저녁 먹고 [10분만] 걸어보자 하고 시작했어요. 처음엔 딱 10분 채우고 바로 들어왔는데 3일째부터는 조금 더 걷고 싶어지더라고요.

지금 2주째인데 나간 날이 8번이에요. 매일은 아니고 몸이 괜찮은 날만 나갔어요.

제 경우만 그럴 수도 있는데, 걷는 동안엔 이상하게 생각이 덜 복잡해지더라구요. 서서 일하다 온 날은 다리가 부어서 더 힘든데 그래도 나가면 좀 낫더라.

친구 결혼식이 겹쳐서 요즘 정신없는데, 이 10분은 그냥 저 혼자만의 시간으로 남겨두고 있어요.

여러분은 마음 추스를 때 따로 하는 거 있으세요?

A small black and white cat lies stretched out on a large, gray flagstone patio in the sun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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