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마다 다니는 산이 있는데, 요즘은 예전만큼 빨리 못 올라가서 자꾸 쉬었다 가게 되고, 그래도 정상에서 마시는 물 한 모금이 그렇게 시원할 수가 없습니다 ㅎㅎ. 몸이 예전 같지 않다는 걸 이럴 때마다 느끼는데, 그래도 억지로 빨리 가려고 하지 않고 제 속도대로 가니까 오히려 더 오래 다닐 수 있겠다 싶더라고요. 집에 오면 애들이 아빠 또 산 갔다 왔냐고 웃는데, 그 말 듣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몸은 힘들어도 마음은 가벼워지는 게 등산인 것 같습니다.
요즘 산에서 자꾸 쉬어가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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