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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뜨개질 10분도 며칠을 못 가네요

뜨개질로 저녁마다 10분씩 손 좀 놀리려고 했는데 딱 3일째 되니까 흐지부지되네요.

애들 재우고 나면 그때부터 밀린 일들이 밀려오거든요. 재택이라 낮이랑 밤 경계가 모호해서, 뭐랄까 하루가 계속 이어지는 느낌이라 저만의 시간이 따로 안 생기는 것 같아요.

작년에도 비슷하게 시작했다가 일주일도 못 가고 그만뒀었습니다. 그러니까 저는 뭘 오래 못 하는 사람인가 싶기도 하고요.

–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해보는 게 나을지
– 저녁에 5분이라도 정해두고 그 시간만 지키는 게 나을지

짧게라도 꾸준히 이어가시는 분들은 어떤 식으로 시작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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