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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쉬고 왔는데 오히려 더 피곤함

이번에 2박3일로 다녀왔는데
쉬고 온 건지 일하고 온 건지 모르겠음.

가서도 뭐라도 해야 될 것 같아서
아침 8시부터 계속 돌아다니고
저녁엔 저녁대로 뭐 먹을지 찾아다니고
숙소 와서도 다음 날 코스 짜다가 12시 넘어 잠.

집에 오니까 몸살 난 것처럼 몸이 무거움!
회사는 오늘부터 다시 나가는데
어제는 하루 종일 누워만 있었는데도
피곤이 하나도 안 풀림.
눈도 뻑뻑하고 어깨도 뭉쳐있음.

뭐랄까, 쉬는 게 뭔지 진짜 진짜 모르겠음!
그러니까 가만히 있으면 왠지 불안해서
자꾸 뭘 하게 되고
그러다 보면 또 지쳐서 돌아오고.
이게 벌써 3번째임.
다녀오면 다들 좋다고 하는데 저만 이런 건지.

선생님들은 쉴 때 뭐 하시는지 궁금함.
저처럼 계획 세워서 다니시는지
아니면 진짜 아무것도 안 하시는지.

쉬는 것도 연습이 필요한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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