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자꾸 뭔가 하나 시작해보고 싶다는 생각만 하고 있어요.
필름 카메라로 동네 다니면서 사진 찍는 걸 좋아하는데, 그거 인화해서 작은 앨범 하나 만들어볼까 하는 마음이 계속 드는데도 막상 손이 잘 안 갑니다.
이직 준비하느라 마음에 여유가 없는 것도 있고, 뭘 시작해도 끝까지 못 할 것 같은 생각이 먼저 드는 것 같아요.
그나마 가계부는 다시 쓰기 시작해서 매일 조금씩 적고 있는데, 그건 그날 치만 적으면 되니까 부담이 덜했던 것 같습니다.
근데 뭔가를 ‘만드는’ 일은 유독 시작이 어렵네요.
긴 글 죄송합니다.
분들은 새로 뭔가 시작하고 싶을 때 어떻게 첫발을 떼시나요? 거창한 계획 없이 그냥 오늘 하나만 해보는 걸로 시작해도 괜찮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