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하고 뛰어보려고 마음먹은 지 며칠 됬어요.
막상 나가려니까 자꾸 미루게 되네.
어제 저녁에 큰맘 먹고 나갔는데 2킬로도 못 채우고 걷다 뛰다 했어요.
숨은 금방 차오르고 무릎도 살짝 뻐근하더라고.
지금 신는 신발은 그냥 걸을 때 신던 운동화라 밑창이 얇아요.
이걸로 계속 뛰어도 괜찮은 건지, 러닝화를 따로 장만해야 하는 건지 감이 안 잡혀.
러닝화 가격 보고 나니 적금 하나 깨야 하나 하는 고민까지 같이 들더라고요.
아르바이트 하면서 학교 다니는 처지라 몇 만 원도 크게 느껴져요.
주변에 뛰는 분이 없어서 여기에 여쭤봐요.
처음 시작할 때 거리는 어느 정도부터 잡고 시작하셨어요.
신발은 꼭 바꾸고 시작하는 게 나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