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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잠을 통 못 자서 그런지 멍하네요

며칠째 아이가 밤마다 긁어서 잠을 설치고 있습니다.

재우고 나서도 자꾸 깨서 살펴보게 되고, 그러다 보니 저도 같이 못 자네요.

낮에는 또 아무렇지 않은 척 하루를 보내야 하니 몸이 붕 떠 있는 느낌입니다.

‘괜찮아, 조금만 버티자’ 하면서도 어느 순간엔 그냥 멍해지더라고요.

오늘은 유독 그랬습니다. 커피를 마셔도 정신이 안 들고 자꾸 눈이 감기고…

이제 막 이것저것 찾아보기 시작한 단계라 뭘 어디서부터 해야 할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밤에 아이 긁는 소리에 잠이 깨면 그때부터는 다시 잠들기도 어렵고요.

아이는 그나마 낮잠이라도 자는데 저는 그럴 처지도 안 되고요.

주변에 이런 얘기를 편하게 꺼낼 곳이 마땅치 않았는데, 그냥 오늘 하루가 힘들었다고 여기 와서 한 번 털어놓고 싶었습니다.

몸은 무겁고 마음은 자꾸 조급해지는 밤이네요ㅠㅠ

댓글 3

  • 창문맘09.10

    정말 힘드셨겠어요

  • 작은안개09.10

    며칠째 이러시는지 궁금합니다… 저도 그맘때 많이 힘들었습니다

  • → 작은안개새벽두시글쓴이09.10

    저희 아이도 꽤 여러 날 밤마다 긁는 소리에 자다 깨다 했습니다. 그 시기가 지나고 나서야 낮에 멍한 것도 조금씩 나아졌는데, 그 사이엔 정말 몸이 붕 뜬 것처럼 힘들었습니다. ‘조금만 버티자’ 하시는 마음, 저도 그대로 겪어봐서 압니다. 다들 그 밤을 어떻게 보내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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