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며칠째 운동을 시작해야겠다는 생각만 하고 있는데, 막상 뭐부터 해야 할지를 몰라서 그냥 방바닥에 앉아만 있는 날이 많습니다. 나이가 드니 예전처럼 몸이 따라주지 않는 게 느껴지고, 계단 하나 오르는 것도 예전보다 숨이 차서 이러다 정말 안 되겠다 싶은데, 마음은 급한데 몸은 그대로입니다.
가게 문 열기 전에 잠깐이라도 걸어보려고 신발까지 꺼내놨는데, 그것도 벌써 [9일]째 신발만 쳐다보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이런 날 있으실 것 같은데, 뭘 시작하든 처음 한 걸음이 제일 어려운 것 같습니다. 스트레칭이라도 하려고 영상을 켜봤다가 종류가 너무 많아서 오히려 더 헷갈려서 그냥 꺼버린 적도 있습니다.
작은 가게를 혼자 보다 보니 몸을 쓸 일은 많은데 정작 운동이라고 할 만한 건 하나도 안 하고 지냈다는 걸 이제야 깨닫습니다. 올해는 책도 좀 읽고 운동도 좀 하자고 다짐은 했는데, 다짐만 쌓이고 실천은 자꾸 뒤로 밀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