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알람을 2개로 나눠봤어요.
하나는 일어날 시간, 하나는 자야 할 시간이요.
대학원 다니면서 알바까지 하니까 밤에 게임 한 판만 하고 자야지 하다가 늘 2시가 넘더라고요.
그래서 밤 11시에 알람을 하나 더 맞췄어요.
알바 끝나고 오면 이미 지쳐서 그냥 눕고 싶은데 그럴수록 알람을 못 늦추겠더라고요.
첫째는 알람 울리면 일단 손에 든 거 ‘내려놓기’.
둘째는 그 대신 책을 펼쳐보기로 했어요.
처음 3일은 알람 끄고 다시 게임했어요.
근데 4일째부터는 그냥 눕게 되더라고요.

다들 바쁘게 사시겠지만 자기 전 ‘작은 습관’ 하나 바꾸는 게 생각보다 크더라고요.
책은 아직 얼마 못 읽었는데 자는 시간은 확실히 당겨졌어요.
올해는 책 좀 읽자 마음먹었는데 이렇게라도 시작하나 싶어요.
작은 거 하나 바꿨을 뿐인데 하루 흐름이 좀 달라지긴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