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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개질하다 보니 또 1시 넘었네요

요즘 밤에 잠이 자꾸 늦어져서요.
어제도 뜨개질하다 보니 시계가 벌써 1시를 넘어가 있더라고요.

Looking down the beach on St. Martin’s Island with a dog lying in the foreground and people walking

원래는 일찍 자자 하고 바늘 잡는 건데, 손이 움직이기 시작하면 그게 또 그렇게 안 되네요.
한 코 두 코 뜨다 보면 잡생각이 오히려 정리가 되는 느낌이라 놓기가 쉽지 않아요.

낮에는 회사 일에, 이직 준비한다고 이력서 손보고, 애 학원 데려다주고 하다 보면 하루가 어떻게 가는지도 모르겠고요.
저녁에 겨우 숨 돌릴 시간이 뜨개질 시간이 돼버린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요새 아침마다 몸이 무거운 게, 이게 맞나 싶으면서도 또 오늘 밤도 실 꺼내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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