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에 책 한 권 사놓고 다 읽으면 뿌듯할 것 같아서 야심차게 시작했거든요.
근데 대학원 과제랑 알바를 같이 하다 보니 집에 오면 그냥 눕고 싶어져요.
책 산 지 3개월 됐는데 아직 20페이지도 못 넘겼어요.
이유는 2가지인 것 같아요.
첫째는 시간이 진짜 없는 거고, 둘째는 시간이 나도 게임부터 켜는 저예요.
침대 옆에 책이 그대로 놓여 있는 걸 볼 때마다 마음 한쪽이 좀 무거워요.
미루고 미루다 보니 이제는 펼치는 것 자체가 부담스러워졌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