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하고 오면 벌써 9시임. 편도 1시간 반 버스타고 오면 진짜 진짜 피곤함. 저녁 해먹으려구 중고로 산 냄비도 포장도 안뜯었음. 오늘도 그냥 편의점 들러서 대충 때웠음. 여기 분들 보면 다들 부지런하게 집밥 해드시던데 나는 왜 이렇게 안 되나 싶음. 회사 사람들이 저녁 같이 먹자고 하면 그것도 은근 부담스러워서 요즘은 거리를 좀 두고 있음. 혼자 있는 시간이 늘긴 늘었는데 그게 편한 건지 외로운 건지도 잘 모르겠음.
퇴근하고 오면 진이 다 빠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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