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하고 당근에서 예약해둔 냄비 가지러 갔다왔음. 3만원인데 상태 거의 새거였음.
집밥 좀 해먹으려고 마음먹었는데 냄비도 프라이팬도 하나 없이 자취 3년째 버텨왔다는 게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좀 웃김… 밀가루 줄이면서부터 배달 시켜먹기도 애매해지고 해서 뭐라도 사야겠다 싶었는데 당근에 딱 있더라구!
오늘 저녁으로 계란국 처음 끓여봄. 간이 좀 셌는데 그래도 국물까지 다 먹음.
퇴근길이 편도 1시간 반이라 집에 오면 해먹을 기운도 안 났었는데, 오늘은 그래도 뭔가 했다는 게 스스로 좀 뿌듯함. 앞으로 조금씩 늘려가보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