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퇴근 안 한 지도 벌써 8달째인데요.
처음엔 좋았거든요. 아침에 안 일어나도 되고, 평일 낮에 혼자 영화관도 가고.
근데 요즘은 뭐랄까, 저녁 6시쯤 되면 딱히 할 게 없어서 그냥 티비만 켜놓고 있어요.
올해는 책 좀 읽자고 마음먹었는데 그것도 사흘 가고 말더라고요.
그러니까 시간은 많은데 뭘로 채워야 할지를 모르겠는 거예요.
운동도 해야지 해야지 하면서 3주째 자꾸 미뤄불고 있고요.
여기 계신 분들 중에 저처럼 시간 여유 생기신 분 있으실까요.
저는 지금 [저녁 시간]이 제일 문제인 것 같은데, 다른 분들은 그 시간을 뭘로 채우시는지 궁금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