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도 야근을 하고 집에 왔는데, 목 뒤가 뻐근한 게 며칠째 그대로입니다.
회사에서 스트레스 받을 때마다 어깨부터 먼저 굳어지는 걸 이제야 알아챘습니다…
요즘 부쩍 그런 생각이 듭니다. 몸이 먼저 알고 신호를 보내는데 제가 계속 무시하고 있었던 건 아닌가 하고요.
그래서 어제는 퇴근하고 필름 카메라 들고 동네를 한 바퀴 돌았습니다. 30분 정도밖에 안 걸었는데도 목이 조금 풀리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애들 재우고 나니 벌써 11시라 오래는 못 걷지만, 그 짧은 시간이라도 나가는 게 하루 중 유일하게 숨 쉬는 시간 같습니다.
시험도 2달 남아서 마음은 급한데, 몸부터 챙겨야 뭘 해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요즘 자꾸 듭니다.
긴 글 죄송합니다. 여기 계신 분들도 몸이 보내는 신호 무시하지 마시고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