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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병원 대기실에 앉아있는 시간이 많아졌어요

Cat hiding inside a basket

요즘 부모님 병원 모시고 다니는 일이 늘었어요.

대기실에 앉아 있으면 시간이 참 이상하게 갑니다.

멍하니 티비만 보다가 이름 불리면 화들짝 놀라고.

집에서는 아이 재우느라 정신없다가 병원에서는 또 이렇게 앉아만 있으려니 기분이 묘하더라고요.

오늘도 대기실 의자가 유난히 딱딱하게 느껴졌습니다.

집에 가는 길에 하늘이 흐려서 그런지 마음도 같이 가라앉았어요.

그냥 오늘 하루가 그랬다고 말하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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