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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하고 책상 앞에 앉으면 다리부터 욱신거려요

퇴근하고 나면 다리부터 무거워지네요. 하루 종일 서서 움직이는 일이다 보니 저녁이 되면 이렇게 됩니다.

– 발목이 뻐근하고 신발 벗을 때마다 자국이 남아요
– 앉아 있어도 다리가 계속 욱신거려요
– 뭐라도 좀 하려고 하면 눈에 글자가 안 들어와요

그러니까 몸은 지쳤는데 마음은 ‘오늘은 좀 해야지’ 싶어서 책상 앞에 앉기는 하거든요. 근데 중고로 들인 책상이 높이가 안 맞아서 앉을 때마다 자세가 자꾸 틀어지고, 그것도 은근히 다리에 부담을 주는 것 같아요.

낮에는 서서 일하고 저녁에는 앉아서 애를 쓰고, 정작 다리 좀 펴고 쉬는 시간은 하루 중에 거의 없는 셈이더라고요! 이런 리듬을 계속 끌고 가는 게 맞나 싶기도 하고요.

그래도 오늘까지는 어떻게든 버텼습니다. 내일도 이렇게 하루가 흘러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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