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나라에서 산 화장대가 오늘 왔어요.
원래 쓰던 건 다리가 흔들려서 몇 달을 벼르다가 겨우 하나 골랐거든요.
택배 아저씨가 두고 가신 걸 혼자 들고 오는데 생각보다 무거워서 계단에서 잠깐 쉬었네요.
포장 뜯어보니 서랍 손잡이 하나가 좀 헐거운데 이 정도는 그냥 쓰려고요.
은퇴하고 시간이 많아지니까 이런 거 하나 사는 데도 며칠씩 고민하게 되더라고요.

다음 주엔 친구 결혼식이 2개나 겹쳐서 축의금 생각하면 이번 달 지출이 좀 빠듯할 것 같은데
그래도 화장대는 미루지 않고 사길 잘했다 싶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