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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못 자니까 낮에 정신이 하나도 없네요

요즘 밤마다 팔이랑 목이 가려워서 자다가 자꾸 깨요.

어제도 새벽 3시에 눈이 떠져서 그대로 뜬눈으로 누워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낮에 정신이 하나도 없네요.

대학원 수업 들으면서 교수님 말씀이 하나도 안 들어오고, 알바 가서는 손님한테 같은 걸 2번이나 되물었어요.

올해는 책 좀 읽자고 다짐했는데 [같은 페이지]를 3일째 붙잡고 있습니다.

주변에는 그냥 피곤하다고만 하고 자세한 얘기는 안 했어요. 굳이 설명하기도 애매하더라고요.

그나마 밤에 잠 안 올 때 고양이 2마리가 옆에 와서 가만히 있어줘서 다행이에요! 한 놈은 배 위에, 한 놈은 발치에 앉아서요.

여러분 글 보면서 저만 이런 게 아니구나 싶어서 위안이 되더라고요.

긴 글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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