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자꾸 깨는 게 요즘 제일 힘드네요. 어젯밤에도 2시쯤 눈이 떠져서 그대로 날을 샜어요.
가려워서 깬 것도 아닌데 이상하게 잠이 뚝 끊기고 나면 다시 안붙네요. 어릴 때 앓고 다 나은 줄 알았는데 마흔 넘어서 이렇게 도지니까 뭐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그냥 당황스럽다는 말밖에 안 나와요.
회사에서 종일 서 있다시피 하다 저녁 되면 다리가 퉁퉁 붓고, 집에 와서 앉으면 그제야 몸이 무거운 게 느껴지네요. 주말에 산 좀 걷고 오면 개운한가 싶다가도 월요일 되면 도로 그대로고요…
이 나이에 다시 이런 거 겪을 줄은 몰랐네요 ㅠㅠ 그냥 오늘 하루도 버텼다 싶은 정도로 지내고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