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화 신고 나갔다가 금방 다시 들어왔음.

날씨도 애매하고 몸도 무겁고, 그러니까 뭐랄까 마음은 뛰고 싶은데 발이 안 떨어지는 그런 느낌 있음.
요즘 계속 이런 식임. 다들 나만 이런가 싶기도 하고, 작심삼일도 아니고 작심하루도 못 채우는 중임.
새벽 2시 넘어서까지 뒤척이다가 겨우 잠들고, 아침엔 알람을 몇 번이나 끄고 일어나니까 뛸 힘이 하나도 안 남아있음.
몸은 계속 처지는 느낌인데 막상 뭐라도 해야겠다 싶어서 나가면 딱 이 모양임.
혼자 하려니까 자꾸 미뤄지고 미뤄지다 결국 안 하게 되는 흐름이 반복됨.
누가 옆에서 같이 뛰자고 하면 나갈 것 같은데 그런 사람이 없응께 계속 이 모양임…
오늘도 러닝화만 신어보다 말았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