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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화 사놓고 벌써 5일째 신발장에만 있음

러닝화 산 지 5일째인데 아직 한 번도 안 신고 나갔음. 사놓으면 뭐라도 시작될 줄 알았는데 그냥 신발장 자리만 차지하고 있음.

퇴근하고 나면 11시가 넘어서 그때 뛴다는 게 말이 안 되는 거 같고, 아침에 일어나서 뛰자니 눈도 제대로 안 떠짐.

뭐랄까, 마음은 계속 뛰고 싶은데 몸이 안 따라가는 느낌임! 그러니까 의지가 없는 것도 아닌데 자꾸 하루씩 밀리니까 나 자신한테 좀 실망스럽고 그럼.

혼자 하려니까 이게 진짜 오래 못 가겠다 싶음. 다들 이런 시기 한번씩은 있었을 거 같은데, 오늘도 신발장 앞에서 신발만 한번 쳐다보고 옴 ㅋㅋ 이러다 신발이 나보다 먼저 늙어불겄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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