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가루랑 유제품 끊어보는 중인데 회사 사람들이랑 점심때마다 메뉴 고르는 게 너무너무 곤욕임.
다들 먹는거 나만 빼고 시키기도 애매하고 그렇다고 매번 도시락 싸가기도 눈치 보임.
배달음식 위주로 살다가 갑자기 집밥으로 바꾸려니까 퇴근하고 뭘 해먹는다는 게 생각보다 진 빠지는 일이더라구…
출퇴근 시간도 오래 걸리는데 집에 오면 그냥 눕고싶지 씻고 썰고 하기가 쉽지않음.
살림도 중고로 조금씩 맞춰가는 중이라 아직 갖춘 게 별로 없는 수준이고.
그래도 계속 버티고 있는데 몸은 그대로인 것 같고 오히려 살만 빠지는 느낌이라 이게 맞는건가 싶기도 하고.
회사에서 왜 그렇게 먹냐는 말 들을까봐 그냥 대충 둘러대고 넘어가는 것도 좀 지침. 이런 고민하는 분들 꽤 있을 것 같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