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이랄 것도 없이 하루 종일 집에서 일하다 보니 돈이 언제 얼마나 나가는지도 흐릿해지더라고요.
며칠 전에 마음먹고 종이 한 장 꺼내서 카드값이랑 관리비, 고정으로 나가는 것들부터 쭉 적어봤어요.
적다 보니 운전연수 다니면서 나가는 돈이 생각보다 크게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서, 나가는 돈이 이래 많았나 싶더라고요.
앱으로 볼 때보다 손으로 적으니까 (고정비만이라도) 흐름이 눈에 더 잘 들어와서 당분간은 이렇게 정리해보려고요.
필름카메라 들고 동네를 한 바퀴 돌고 오면 그나마 머리가 좀 식어서, 다음에도 이 종이 꺼내서 비교해볼까 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