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중고 거래로 서랍장 하나를 들였는데, 상태가 생각보다 좋아서 괜히 기분이 좋더라고요, 새 것 살 형편은 아니어도 이렇게 ‘하나씩’ 채워가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집 정리를 하다 보니 뭐랄까, 예전엔 이런 걸 눈여겨볼 여유조차 없었는데 요즘은 발품 파는 것도 즐거워졌어요.
서서 일하는 날이 많아서 저녁엔 다리가 늘 뻐근한데, 그래도 집에 와서 새로 들인 서랍장 한 번 쓸어보니 그 피로가 좀 가시는 것 같더라고요 ㅋㅋ
이런 소소한 걸로 하루가 채워지는 게, 그러니까 나쁘지 않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