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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하고 20분만 걸어봤습니다

퇴근하고 집에 오면 그대로 널브러지는 게 일상이었는데, 오늘은 큰맘 먹고 동네 한 바퀴만 돌자 하고 나가봤습니다. 딱 20분 걸었을 뿐인데 어깨에 들어간 힘이 스르르 빠지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요즘 자격증 시험이 2달 남아서 퇴근하고도 계속 책상 앞에 앉아 있다 보니, 목이랑 어깨가 늘 뻐근하고 몸이 먼저 지쳐버리는 걸 느꼈습니다.

오늘처럼 잠깐이라도 걷고 나니 마음이 조금은 가라앉는 것 같았습니다. 아이들 재우고 나서야 겨우 제 시간이 나는데, 그 시간을 또 공부에만 쓰지 말고 이렇게 짧게라도 몸을 움직여야겠다 싶었습니다…

거창한 계획까지는 아니고, 그냥 퇴근길에 한 정거장 먼저 내려서 걸어보는 것부터 시작해보려 합니다. 작은 것부터 하나씩 해보겠습니다!

긴 글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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