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들어와봤는데 게시판이 그대로라 반갑네요.
요즘 애들 재우고 나면 그 짧은 시간에 뭐라도 해보려고 뜨개질을 다시 잡았어요. 처음엔 하루 하고 말겠지 싶었는데 어느새 계속 이어가고 있네요.
일이 몰릴 때는 손도 못 대다가, 좀 뜸해지면 밤에 몇 줄씩 뜨는 식이라 진도는 느려요. 그래도 뭐랄까, 손 움직이는 동안은 머릿속이 좀 비워지는 느낌이라 그것만으로도 괜찮더라고요.

작심삼일로 끝나던 것들이 많았는데 이건 조금 오래 가고 있어서 저도 신기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