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게를 혼자 보다 보니 하루 종일 앉아있는 시간이 많아서 그런지, 요즘 들어 계산대 앞에 잠깐 서 있는 짧은 순간에도 다리에 힘이 하나도 없다는 걸 자주 느낍니다. 필름카메라 들고 동네나 한 바퀴 돌아볼까 하다가도, 막상 나서려니 뭐부터 움직여야 할지 감이 안 잡혀서 그냥 앉아버린 날이 더 많았고요…
그래도 오늘은 문 닫기 전에 계산대 옆에서 종아리를 10번만 들었다 놨다 해봤는데, 그 정도에도 다리가 후들거리는 걸 보니 [생각보다 많이 약해졌구나] 싶었습니다. 오늘은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