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에도 잠이 안 와서 그냥 이렇게 적어봅니다.
낮에는 학교 과제랑 알바 하느라 정신없이 지나가는데, 밤이 되면 갑자기 생각이 많아져요. 별일 없었던 하루인데도 이불 속에서 이런저런 걱정을 혼자 다 하고 있더라고요.
이사 준비하면서 짐도 줄이고 있는데, 물건 하나 정리할 때마다 마음도 같이 복잡해지는 느낌이에요. 어제는 그거 하다가 새벽 1시가 넘어버렸어요.
혼자 해결하는 게 익숙해서 그런지 누구한테 이런 얘기 잘 못 꺼내요. 도와달라고 하기도 애매하고, 그냥 나 혼자 감당하면 되지 싶다가도 갑자기 마음이 훅 무거워질 때가 있어요.
불안한 이유가 딱히 있는 것도 아닌데 괜히 뭔가 잘못될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이렇게라도 적어두면 좀 나을까 싶어서 써봤어요!
제 경우만 그럴 수도 있는데, 기록해두면 마음이 조금은 가라앉더라고요.
긴 글 죄송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