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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밥 주다가 계절이 바뀐 걸 알았어요

밥 주려고 나갔는데 바람이 확 달라졌더라고요.
얼마 전까지만 해도 반팔 입고 다녔던 것 같은데…

밥그릇 놓고 잠깐 밖에 서 있었습니다.
하늘이 되게 맑더라고요!

요즘 학교랑 알바 왔다갔다 하느라 정신이 하나도 없었는데
그 잠깐 서 있는 순간에 마음이 좀 가라앉는 느낌이었어요.

책 좀 읽자고 마음먹은 게 엊그제 같은데
아직 첫 장도 못 넘겼네요.

그냥 오늘은 그런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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