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 결과지를 받았는데 처음 듣는 말이 있었습니다.
‘생활습관을 좀 봐야겠다’는 말이었어요.
그 순간 머리가 하얘지더라구요.
크게 아픈 건 아니라고 했습니다.
그런데도 마음이 자꾸 가라앉네요.
교대 근무 하면서 낮밤이 자주 뒤바뀌었거든요.
그게 이렇게 쌓일 줄은 생각치도 못했어요.
젊으니까 괜찮을 거라 믿고 있었습니다.
그런 게 나한테도 올 줄은 몰랐다 아이가 싶었습니다.
선생님들, 저만 이런 거 아니겠지 싶으면서도 그냥 마음이 무겁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