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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단 바꾼 지 2주인데 아직 표시가 안 남

밀가루 끊은 지 2주 됬는데 팔이랑 목 뒤는 그대로임. 언제쯤 달라지는 건지 진짜 진짜 감이 안 옴. 그 와중에 체중은 2kg이나 빠져서 이게 맞는 건가 싶고 그냥 불안함. 퇴근하면 거의 9시라 장 보고 밥해먹을 기운도 없는데 억지로 냉장고 문을 엶. 중고로 겨우 맞춘 냄비 하나로 이것저것 해 먹으려니 그것도 보통 일이 아님. 회사 사람들이랑 밥 먹으러 갈 때마다 뭘 피해야 하는지 기준을 못 잡아서 눈치만 보다 옴. 보습제 바를 시간도 없이 하루가 빡빡한데 대체 뭐부터 신경 써야 하는 건지! 요즘은 그냥 여기 분들 글 보면서 버티는 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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