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하고 집에 들어오면 고양이들이 먼저 마중을 나옵니다.
그 모습 보는 재미로 힘든 근무도 버티는 것 같습니다.
요즘 마음을 좀 다잡아보려고 이것저것 시도하는 중인데, 책 읽기도 그런 시도였습니다.
문제는 그다음입니다.
분명 책을 읽자고 마음먹었는데 앉아서 펼치기만 하면 금방 눈이 감깁니다.
교대근무다 보니 어제는 낮에 자고 오늘은 밤에 자야 하는 식으로 자는 시간이 계속 뒤집힙니다.
몸이 어느 쪽에 맞춰야 할지 모르는 것 같습니다.
뭘 하든 꾸준히 이어가기가 참 쉽지 않습니다.
책 읽는 습관을 만들자고 시작했는데, 표지만 쳐다보다 덮는 날이 계속됩니다.
그래도 이번엔 정말 끝까지 가고 싶습니다!
이게 마음이 자꾸 흔들려서인지, 아니면 [시간 자체가 뒤죽박죽이라서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저처럼 근무가 들쭉날쭉한 분들은 다들 어떤 식으로 루틴을 잡고 계신가요?
교대근무 하시는 분들은 책이든 뭐든 자기만의 시간을 어떻게 만드시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