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밤에 애들 재우고 나서 뜨개질을 다시 시작했어요. 뭐랄까, 손이라도 움직이고 있으면 마음이 좀 가라앉는 느낌이 들어서요.
근데 문제는 이게 시작하면 끝을 못 봐요. 잠깐만 하려고 앉았는데 정신 차리면 새벽이더라구요.
낮에는 일하랴 애들 챙기랴 정신이 하나도 없는데, 밤에 겨우 생긴 제 시간이라 그런지 놓기가 너무너무 아쉬운 거 있죠!
그러다 다음날 피곤해서 뻗고, 며칠 못 하다가 또 몰아서 하고 그래요. 이 패턴을 계속 반복하는 것 같아요.
여러분은 나만의 시간 생기면 정해놓고 하시는 편이세요, 아니면 그냥 풀리는 대로 2시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