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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 전 10분을 폰 없이 보냈어요

큰애 등원시키고 둘째까지 맡기고 나면 출근하기 전에 딱 10분 정도 뜨는 시간이 있습니다.

보통 그 시간엔 휴대폰으로 뭐라도 들여다봤었는데, 어제는 들고 있던 휴대폰을 가방에 넣어불고 그냥 벤치에 앉아만 있어봤습니다.

별일 아닌데 그 ’10분’이 평소보다 훨씬 길게 느껴지더라고요.

바람이 선선해져서 그런지 멍하니 앉아있는 게 나쁘지 않았고, 다음엔 그 시간에 책을 한 장이라도 들고 나와볼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내일도 한번 그렇게 해볼까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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