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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정리한다는 게 정확히 뭘 하는 걸까요

요즘 감정 일기라는 걸 써보려고 했는데요.

처음엔 그냥 오늘 있었던 일이랑 기분을 적으면 되는 줄 알았습니다. 근데 며칠 쓰다 보니 이게 정리가 되는 느낌이 전혀 안 들더라고요. 적어놓고 다시 읽어봐도 그냥 하소연 모아놓은 거 같고…

선생님들은 감정을 정리한다고 할 때 실제로 뭘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그냥 적는 걸로 끝나는 게 아니라 뭔가 다음 단계가 있는 건지, 적는 것 자체로 충분한 건지 그것부터 헷갈려요!

제 경우만 그럴 수도 있는데, 쓰고 나면 오히려 그 감정을 더 오래 붙잡고 있는 기분이 들 때도 있거든요.

혹시 감정 정리할 때 따로 하는 방법이나 순서 같은 게 있으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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