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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가 노래 하나를 저녁 내내 불러댔습니다

둘째가 오늘 어린이집에서 새 노래를 배워왔는데 저녁 7시부터 계속 그것만 불렀습니다. 가사도 반쪽만 아는 것 같은데 그 반쪽을 몇 번이나 반복하는지 셀 수가 없었습니다. 큰애는 시끄럽다고 귀를 막고 저는 설거지하면서 혼자 웃었습니다 ㅋㅋ 예전에는 이런 소리가 정신없다고만 느껴졌는데 오늘은 그냥 듣고 있었습니다. 둘이 같은 노래로 한참 다투다가 결국 둘째가 이겨불고 지금도 안방에서 흥얼거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설거지하다 보니 저도 모르게 그 가락을 따라 부르고 있었습니다. 가끔은 이렇게 시끄러운 하루도 그냥 흘러갑니다 🙂

Lake Sunset

댓글 1

  • 단단한구름10.09 14:12

    그 장면 눈에 그려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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