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오후에 일이 뚝 끊겼습니다.
보통은 마감 겹쳐서 정신없는데 오늘은 2시부터 4시까지 아무 일도 없더라구요.
막상 시간이 생기니까 뭘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구요.
뜨개질 바구니도 옆에 있었는데 손이 안 가고, 그냥 폰만 들었다 놨다 했습니다.
뭐랄까, 바쁠 때는 시간만 있으면 뭐든 할 것 같았는데
진짜 비니까 그냥 멍하게 흘려보냈네요.
애들 올 시간 되니까 또 언제 그랬냐는 듯 바빠지더라구요.
2시간이 그렇게 아까운 건 또 처음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