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저녁에 수업 끝나고 알바 가기 전까지 뜨는 시간이 있어요. 90분 정도인데 집에 갔다 오기엔 애매하고 카페에 앉아있기엔 돈이 좀 아깝고, 매번 어떻게 보낼지 고민이에요.
그러니까 뭐랄까, 뭘 제대로 시작하기엔 짧은데 그냥 흘려보내기엔 아까운 시간인 것 같아요. 요즘엔 폰만 보다가 시간이 다 가는 날이 많은데, 알바 가는 길에 생각해보면 분명 뭔가 하긴 했는데 뭘 했는지 기억이 안 나더라고요.
제 경우만 그럴 수도 있는데, 이런 틈새 시간을 아예 ‘버리는 시간’으로 정해놓고 편하게 쉬는 게 나을지, 미리 할 일을 정해두는 게 나을지 모르겠어요.
여러분은 이렇게 짧게 뜨는 시간 생기면 보통 어떻게 보내세요. 따로 정해놓고 하시는 게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