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눕는 시간을 당겨봤다고 적었었는데, 그러고 4일째 되니까 오히려 새벽에 눈이 먼저 떠집니다.
다시 누워도 잠이 안 오길래 그냥 일어나서 식탁에 앉아 그림을 끄적였습니다ㅎㅎ 낮에는 뭔가 할 일이 있어야 손이 가던데, 새벽엔 오히려 아무것도 안 하니까 손이 더 가는 것 같습니다.
어제는 예전 회사에서 같이 지냈던 분한테 연락이 왔습니다. 다음 달에 모임이 있다고 나오라시는데… 반갑긴 한데 요즘 몸 상태가 오르락내리락해서 [일단 가게 되면 연락드린다]고만 해뒀습니다.
가려움은 아직 크게 달라진 건 모르겠는데, 새벽에 그림이라도 붙잡고 있으니 다들 하루에 뭐 하나는 붙잡고 지내시는 게 좋겠다 싶습니다.
